산티아고 가는 길

16st 대형 향로가 날라 다니다.

즈카리아 2008. 12. 30. 20:58


오늘은 일요일이다.


느긋하게 일어나 간단한 아침식사 후 순례자들을 만나 함께 11 정오미사에 참석했다.


여러명의 순례자들과 주민들로 성당이 꽉 들어찼다.


이 미사의 특징은 매주 일요일 한차례 11시 미사 끝에 대형 향로를 6명의 신부님들이 밧줄을 


이용하여 흔드는 행사다.


높이 멀리 흔들리는 향로를 바라보며 감격의 눈물이 흐른다.


모든 것이 고맙고 감사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