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타고 유라시아 세계여행

2015년 3월3일 크로아티아로 출발,

즈카리아 2015. 3. 8. 15:12

 

3월3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맡겨 두고 온 오토바이를 찾으러 가기 위해

 

러시아 에로플로트항공을 이용했고  모스크바를 경유하는데 


17시간을 공항에서 밤샘할수가 없어

 

오후 5시경 도착하여 다음날 아침 9시 출발이라 


트랜스퍼로 공항 맞은편에 있는 노보텔에 사전에 예약했으니

 

얼른 가방만 두고나와 아내를 데리고 크렘믈린 광장에 가서  


바실리대성당을 보여 주었다.

 

모스크바 저녁 날씨가 어찌나 바람불고 추웠던지 영하10도는 충분히 될것 같다.

 

분명히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갈때는 시내버스 차비를 두사람이 100루피 주고 탔고

 

지하철로 한번 갈아 탈때 또 100루피 주고 내려서 바실리대성당까지 


잘 도착해서 구경도 잘하고 맥도날드들어가

 

저녁식사도 했는데 문제는 노보텔로 돌아 가는길이 막막 하였다.

 

여러 사람을 붙잡고 공항 가는 길을 물어도 비싼 익스프레스 


(1인당 450루피)를 타는 방법밖에 없다고 한다.

 

우리는 분명히 시내버스와 지하철로 잘 왔는데 돌아 가는방법은 


이것 밖에 없다니?

 

이리 저리 추운 밤중에 내렸던 버스정류장을 찾느라 


한시간 가까이 헤메다 할수없이

 

결국은 900루피 주고 기차를 타고 말았다.

 

진작에 타고 왔으면 추위에 떨지않고 호텔로 들어왔을텐데 말이다.

 

처음에 익스프레스역에 가서 티켓값을 봤을때 한사람당 공항까지 


900루피라고 써있는걸 얼핏 본것이 비싸다고

 

느껴져 안탔던것이 화근에 되어 근처만 뱅뱅 돌다 결국 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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