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타고 유라시아 세계여행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즈카리아 2014. 12. 7. 07:23

 



2014년 11월 28일 금요일

 

오후 9시에 이탈리아 안코나항에서 출항하여

 

29일 아침 7시에 크로아티아의 스플릿항에 도착을 하였고

 

배삯은 55유로에 바이크 38유로로 선내 라운지 쇼파에서 하룻밤을 지샘.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의 한인민박집 코코하우스에 숙박을 예약하였다.

 

스플릿을 출발하여 자그레브까지 고속도로를 달렸으며

 

중간에 수차례 비를 맞았으나 큰비는 아니어서 다행이였고 도중에

 

여행 처음으로 쌍무지개를 볼수 있었다.

 

자그레브 시내관광은 유명세에 비해 아주 작은 도시로

 

2~3시간이면 모두 둘러 볼 수 있는 아주 작은 규모였다.

 

숙박 다음날은 일요일이라서 우선 자그레브 대성당으로 직행하여

 

11시30분 미사에 참석하였고

 

수많은 유럽 성당들의 미사를 참석해 왔지만 놀랍게도

 

큰 대성당에 신자들이 꽉찼으며 앉을 자리는 고사하고 서있을 자리조차 찾기 힘들었다.

 

또, 특이한점은  

 

크로아티아의 젊은이들과 나이 어린 어린이들이 많이 참석한 미사는 처음이었다.

 

3~4십대 젊은 부부들이 어린 자녀들을 모두 데리고 참석하여 다소 산만하기는 하였고

 

거기에 관광객들까지 들어와 제대주변까지 들락거려 집중할수가 없었다. 

 

미사 후 선데이마켓에서 골동품시장이 열려 코코민박 아주머니와 함께 나온 일행들과 합류하였으나

 

비가와서인지 시장이 철수하고 있어 노점카페로 이동하여 케익과 코코아를 주문하여 먹었다.

 

 

 오른쪽끝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시내에서 수제화 구두가게를 운영하며 내바이크를 보관해준 분이며

 내옆에 분은 세르비아가 고향으로  코코한인민박 사장, 검정색잠바는 코코민박 대학동창인 친구, 

 우리 사람이 모두동갑 들이다.

 

이탈리아 안코나에서 크로아티아 스플릿으로 가는 페리는 저녁 9시에 출항한다.

크로아티아 어느 도시 차량 번호판, 내가 타고 갈 페리의 선장 승용차.

 페리 내부, 침대칸을 예약할수가 없었고 한국에서 여행 자매와 대합실 쇼파에서 하루밤 신세를 짐.

 

 

 

스플릿에서 자그레브로 이동 중에 ...

 

이탈리아 안코나항.

 

 

스플릿에서 자그레브로 가는 고속도로에서 만난 쌍무지개.

 

 

자그레브 대성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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