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교황님 미사

 

일요일 오전 10시30분 미사를 바티칸에서 보기위해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8시에 베드로광장에 도착했는데

 

이미 반은 꽉찼다.

 

광장 중앙에 뾰족탑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았고

 

오늘은 인도의 성인이 신부님과 수녀님 두분이나 탄생하나보다.

 

청색모자와스카프로 무장한 인도신자가 어찌나 많던지

 

거기에 인도사람 신부,수녀님들이 모두 왔는지 광장에 모인 군중의

 

3분의1은 인도인으로 신부,수녀,신자로 보였다.

 

에스파니야성인도 탄생했고, 아르젠티나성인도 탄생했나보다.

 

교황님은 체력이 대단하셔야겠다.

 

미사시간도 길지만,

 

미사가 끝나고 일반 신자를 알현하는데 무개차를 타시고

 

30분은 족히 광장을 누비며 쉴새없이 손을 흔들어 주시는데

 

나는 쌍안경을 준비했기 때문에 가까이에서 뵙는것처럼 자세히 뵐수가 있었다.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였다.

 

다음으로 간곳은

 

파르테논신전인데 안으로 들어가는것보다

 

밖에서 쌍안경으로 세세히 보는 재미가 너무좋다.

 

다음날.

 

바티칸박물관을 가기 위해 인터넷으로 예약했고

 

긴줄을 않서도 되었으며 오디오가이드까지 신청을 했기 때문에

 

시스티나성당에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의 천장화와

 

라파엘로의 그림들을 상세히 볼수 있었고

 

오디오 설명에 따라 망원경으로 자세히 볼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