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소녀가 살았다는 동화속의 마을 하이디를 찾아 단걸음에 달려갔는데
어느 동네가 하이디마을인지 도통 표지가 없어서
오토바이를 타고 이구석 저구석 돌아 다니다
특별한 구석을 찾을수가 없어 발걸음을 돌리고 말았다.
루체른에서 퓌센까지 가는 중간에 동화마을인 마이엔필드를 지났고,
리히텐슈타인 국경을 넘어 오스트리아로 들어섰고
다시 독일 퓌센으로 오늘 국경만 4차례나 넘었다.
다음날,
퓌센에서 60키로 거리에 있는 린더호프 성과 오버암머가우
예수님의 수난을 온동네 건물벽에 그림으로 그려 놓은 마을도 보았고
동네 한가운데 있는 성당안 벽화가 정말 예술이였다.
다음은,
디즈니 만화에 나오는 백조의 성이 여기를 모델로 만들었다는데
얼마나 아름다운지 직접보러 노이슈반슈타인 성과 호엔슈반가우 성을 가보았다.
겉 모습만 보고 안에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관광객이 많은것으로봐 유명한 곳인가 보다.
돌아 오는길에 일요일이라
퓌센 시내에 벼룩시장이 있어서 골동품 구경을 하다가
쌍안경을 40유로 주고 샀는데 진작에 샀더라면 좋은 경치를 모두 볼수 있었는데 아쉽다.
쇠망치가 달린 휴대용공구를 15유로,카메라 삼각대 5유로 주고 샀다.
모두 신품이다.
쌍안경은 다음날 인스부르크를 지나 잘스부르크에 오는 동안 여러차례 꺼내
알프스산 경치를 봤는데 가까이 간것처럼 가깝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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