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타고 유라시아 세계여행

자그레브 대성당과 북쪽지방

즈카리아 2015. 3. 8. 16:16

 

3월 7일

 

코코한인민박에 공항까지 픽업을 요청해 놓은 상태라 많은 


짐가방을 수월히 들고 찾아갔다.

 

다음날,  맡겨둔 오토바이를 찾았고 전체점검 및 오일교환을 위해 


BMW 매장을 방문하여 맡겼고 지난번 방문때 오토바이를 보관해준 


사장님이 수제구두 전문가게를 운영하여 나도 그럼 생전 처음으로

 

수제화를 신어 볼 요량으로  내구두도 한켜레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었고 


찾으러 가게를 방문했더니

 

한켜레 만드는데 100시간이 걸린다고 3개월후에나 방문하면 만들어 놓겠다고하였다.

 

 문제는 이미 3개월이 지났는데도 아직 마무리가 덜 되었단다.  

 

가게에서 내 구두를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며 


처가집 장인이 기술과 가게를 물려주어 지금까지 자기가 하고 있다는

 

설명과 내구두를 만드는 제작과정을 핸드폰으로 찍어두어 


나에게 필요하면 사진을 주겠다고 한다.

 

오후 늦게까지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며  완성된 구두를 받아 신어 보고 


어찌나 흐뭇한 마음이 들던지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다음 날,

 

자그레브 날씨가 해볕은 따뜻하지만 바람이 차갑고 심하게 불어 


오토바이를 타기에는 위험하고 추워서

 

이틀 예약했지만 더 머물며 날씨가 풀리기를 기다려 보고 


가까운 곳에 볼만한곳을 당일치기로 다녀오기로 했다.

 

자그레브 인근에 마리아 비스트리짜 Marija Bistrica에 있는 


성당과 트라코쉬찬 Trakoscan 성을 구경하고 돌아왔다.

 

 

 

 

 

 

 

 

 

 

 

 

 

 

 

 

 

 

 

 

 

 

 

 

 

 

 

 

 

 

 

 

 

 

 

 

 

 

 

 

 

 

 

 

  

'오토바이타고 유라시아 세계여행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네치아와 무라노  (0) 2015.03.13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0) 2015.03.09
2015년 3월3일 크로아티아로 출발,  (0) 2015.03.08
여행보따리  (0) 2014.12.27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0) 2014.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