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도스섬

 

 

3월30일 아침9시도착.

 

산토리니섬에서 새벽0시50분 페리를 승선하여 식당데크에서 선잠을 잔후

 

아침 햇살을 받으며 하선하였다.

 

숙박도 정하지않고 왔던 이유는 다음행선지인 터키 페티예로 가는 배편을 

알아 본 후에 정해도 늦지않을것이고

 

만약에 당일에 배가 있고 다음 배는 며칠후 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로도스섬 올드타운성을 한바퀴를 빙 돌아 보고 나니 별로 크지 않은 

작은 동네로 느껴져 다시 돌아와 선착장 근처에 있는 터키행티켓을 파는 

여행사에 들어가 배편을 알아보니 난감하다.

 

로도스섬에서 터키 페티예로 오토바이를 싣고 갈수있는 배는 없고

 

터키 마르마리스로 갈수는 있는 화물선이 있는데 그린카드를 소지하고 가야 

통과할수 있다고 한다.

 

그건 알고 왔으니 도착해서 구입하겠다고 했더니 마르마리스에선 

보험회사가 없어 구입을 못하니 여기서 해결해 가지고 가야지 그렇치 않으면 

돌아오는수가 있다고 한다.

 

여행사 주인이 그린카드를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연락을 하고 알아봐 주더니 

결론은 구할수가 없고

 

방법은 터키 마르마리스에 협력여행사에 연락해서 오토바이영문등록증을 팩스로 보내

 

육로국경 보험사에 연락해서 그린카드를 구입할수있다는 답을 듣고 

다음날 2시에 출발하는 페리티켓을 구입하였다.

 

터키행 티켓도 끊었겠다, 여행사에서 싼 숙소도 소개를 해줘 맘편히 짐풀고 

오후 내내 구경을 다녀 온 후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비가 오고 있었다.

 

그동안 한달 가까이 비맞으고 운행한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오늘은 배를 타야기 때문에 선착장까지

 

비를 맞으며 11시에 여행사에 들어가 그린카드가 해결되었는지 확인후 

1시에 세관검사를 마치고 배에 승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