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타고 유라시아 세계여행

에페소와 콘야

즈카리아 2015. 4. 7. 04:16

 

4월3일 에페소와 4월4일 콘야

 

파묵칼레에서 3시간 거리에 있는 에페소는 카파도키아 가는길의 반대방향이라

 

다시 돌아와야하는 길을 갈까말까 여러번 망설이다 성모님이 기거했던 곳이라는데

 

 빼놓고 갈수가 없어 가기로 결정했다.

 

에페소는 그다지 볼것은 없지만 성모님의 발자취가 담긴곳이라  방문했었고 


하룻밤 자고 콘야로 이동

 

카파도키아까지 하루에 가기는 어려워 이왕이면 콘야에서 세마춤이 


매주 토요일 저녁에 문화회관에서

 

정통 신도들이 무료로 공연한다니 꼭 봐야겠기에 600키로를 신나게 달려왔다.

 

콘야를 50여키로 남겨 놓고 120키로 과속으로 세계여행 처음으로 


경찰한테 붙잡혀 금딱지를 떼고 말았다.

 

초과속도 20키로에 391리라!!

 

우리돈으로 17만원돈을 은행에 벌금을 내야 된다고 한다. 

 

과속은 했지만 벌금이 이렇게 쎌줄은 미쳐 몰랐다.

 

그동안 운좋게 달려 온것만도 행운이라 생각하고 벌금을 내기로 맘먹었는데

 

자세히 벌금딱지를 읽어보니 여권번호도 틀리게 적혀있고

 

성과 이름도 거꾸로 적혀있으며 번호판 넘버는 지역명은 없고 숫자만 적혀있으니

 

내가봐도 영 엉터리로 기록을 해놨는데 이걸 내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은 나중에하기로 하고  우선 세마춤보러 가기로했다.

 

호텔예약을 않하고 도착했기 때문에 주차 가능한 호텔을 찾아 가격을 물어보니

 

90리라에 아침식사 포함이라기에 70리라로 흥정해서 짐풀고 세마춤보러 갔다왔다.

 

가는 길에 장미오일을 20cc를 10개나 9리라씩 주고 사서 여성용 선물로 끝. 

 

공연시작은 8시반으로 알고 6시30분경에 나서서 근처에서 저녁먹고 구경할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건물안으로 계속 들어가길래 따라 들어갔더니 7시부너 한시간 공연이였다.

 

정말 보러 오길 잘했다.

 

세상에 별에별 춤 구경을 다하고....

 

어두워서 사진이 나쁘지만 동영상이라도 잘 나와줘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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