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휀에 도착하여
제일 먼저 찾은곳은 BMW MOTORRAD 내 오토바이를 점검 받기 위해서다.
첫번째 문제점은,
시거잭에 꽂은 핸드폰이 충전이 안되고 오히려 방전이 되니
제너레이터가 문제인지 밧테리가 문제인지 점검이 필요하고,
둘째는 뒷타이어가 2만키로만에 트래드가 않보이도록 다닳았으니 교환해야 되고,
셋째는 부레이크 패드 교체,
넸째는 앞바퀴 휠이 몽골 울란바토르 가다가 아스팔트가 파여 웅덩이를 건너뛰지 못하고
쳐 밖히는 바람에 약간 찌글어져 천천히 가면 덜컹 덜컹거려 바람은 안새지만 불안하다.
이상 견적을 요구하니,
뒷타이어 400유로, 부레이크패드 165유로, 앞휠 773유로, 뱃터리는 체크후 견적,
이상 170만원정도의 견적이 나왔고,
금요일 늦은 오후라 월요일로 예약하고 나왔다.
캠핑장에서 만난 슬로베니아 사람 블랑코(45세)를 만나 견적 얘기를 했더니
너무 비싸다고 자기가 인터넷으로 타이어가격을 알아봐준다고 한다.
싼곳은 90유로 교체비 포함해서 150유로정도면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고 한다.
다음날, 토요일이라 오전중에 문 연 타이어가게를 함께 찾아 보자며 다녀보니
같은 사이즈가 없어 오토바이 타고 지나 다니는 bmw만 보면 쫒아가 타이어교체 할만한곳을 물어본다.
결국은 주말이라 해결을 못하고 월요일로 미루고
일요일 내내 시내 구경과 교체할 텐트를 찾으러 다녔다.
월요일에 문을 연 타이어가게를 찾아 금요일까지 구입해서 교체 받기로 예약하고 나왔다.
타이어 교체비용은 모두 165유로에 해결. bmw매장에서 400유로보다 훨씬 싸게 구입할수 있었다.
다음은 밧테리와 휠때문에 bmw로 갔더니 휠은 예약해서 다음으로 미루고 전체 점검을 부탁했더니
모두 무상 점검으로 공짜로 해줬다.
어찌나 그런때는 고마운지,,,
절약한 돈으로 비싼 MSR FREE 텐트를 장만 할수 있었다.
화요일은 아내와 막내아들이 뮌휀공항에 오는날,
만나서 뮌휀에서 2시간 거리인 울름 호텔로 먼저 기차타고 보내고 나는 오토바이로 달려갔다.
수요일은 프리드리스하펜에서 열리는 유로바이크전시장에 방문하고
다음은 뮌휀으로 이동하여 3일간 시내 여행하고
막내만 서울로 보낸 후 우리는 프라하로 다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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