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타고 유라시아 세계여행

함부르크에서

즈카리아 2014. 9. 15. 01:10

 

 

함부르크 캠핑장에 도착하여

 

시베리아로 출발 당시 함께 했던 권씨 가족을 두달만에 상봉했고,

 

카톡으로만 소식을 주고 받던 한창훈군과도 캠핑장으로 만나기로 했다.

 

권씨 가족은 자동차로 출발하여 부인과 중2,초등학교3학년인 아들 둘과 함께 러시아와 유럽 전역을 다니고

 

내일 차를 이곳에서 선적하고 가족은 비행기로 간다고 한다.

 

비가 3일 내내 내려 축축한 캠핑장에서 이틀동안 세끼 쌀밥을 해줘서 잘먹기는 했지만

 

맥주와 스테이크를 내가 준비할테니 이리로 오라고 해놓고 신세만 졌다.

 

권씨 가족은 여행 내내 뜨거운 밥만 먹는다는 아들들 때문에 20키로 쌀푸대가 러시아에서 떨어졌다고 한다.

 

덕분에 고추장 3KG짜리를 가져와 한통은 남았다고 우리를 주고 간다고 한다.

 

창훈이는 29살로 120CC 스쿠터를 타고 나와 똑같은 코스를 달려왔다니

 

나보다  더 대단한 젊은이다.

 

함부르크는 햄버거의 원조 고향이라 한번 먹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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