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월요일
발렌시아에서 출발하여 고속도로를 이용했더니 통행료가 무려 40유로정도가 나왔다.
오는 도중 연료 두번넣고 점심 사먹고 톨비 내니 100유로가 넘게 들었다.
두번 다시 고속도로를 들어갔다간 거덜 나겠다.
바로셀로나 유스호스텔이 끝내주게 시설뿐만 아니라,
옛날 유적지 온 느낌이다.
바닦이나 기둥이 온통 대리석을 사용해 옛날엔 한가닥 하던 건물을 유스호스텔로 개조해서
사용하는 느낌이다.
바로셀로나는 가우디가 먹여 살리는 도시인가 보다.
관광객이 넘쳐나며 가장 많이 본 사람들은
한국인과 중국인으로 단체로 가이드를 따라 설명을 듣는 사람들이 왜그리 많은지,
모였다 하면 웅성웅성 메가폰으로 떠드는 한국인 가이드요, 중국인 가이드 들이다.
파밀리아 대성당은 내일 보기로하고 구엘공원을 먼저 볼려고 갔더니
들어가는것도 예매를 해야하고 오후 3시경에 갔는데 5시15분 입장표를 팔고있었다.
차라리 기다리느니 내일 아침 10시 입장권을 예매하고 유스호스텔로 돌아왔다.
몬세라트수도원은 바로셀로나에서 50여키로 떨어져 있는 유명한 관광지로
경치가 금강산 저리가라 할 정도로 풍치가 뛰어났다.
올라가는 도로도 가파르며 굽이굽이 회전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였다.
구경을 마치고 오토바이 주차장에 다가오니 여러 사람이 내 적토마 앞에서
사진을 찍고 난리가 났다.
대전 모성당에서 단체로 신부님과 수녀님이 함께 관광오셔서
서울에서 여기까지 온게 신기한가 보다.
어느 자매님이 어? 용산 번호판이네? 하신다.
제껍니다.!!
다들 놀래신다. 형제님과 자매님들이 함께 기념 사진 찍자고 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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